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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들/홍보

[원더풀 라디오] 2011년 1월 개봉작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mzine/cstory.nhn?nid=1260

"퇴출직전의 DJ로 돌아온 이민정, 

 그녀가 직접 말하는 '신진아' 그리고 [원더풀 라디오]" 

 


 

  •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원더풀 라디오] 속 신진아는 저와 같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이에요. 때문에 연예인으로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담이 작품에 많이 녹아있어 마음에 와 닿았고, 그 때문에 [원더풀 라디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음악적인 부분을 연기로 잘 살려낼 수 있다면 관객들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전작에서 주로 여성스러운 역할을 맡았는데, 이번에는 당차고 까칠한 캐릭터입니다. 연기 변신이 어렵지 않았나요?
    극 후반의 감정과 초반의 감정을 극명하게 구분하기 위해 처음에 더 많이 까칠하게 굴었어요. 일종의 과도기를 통해 더욱 성장하게 되는 신진아의 모습을 표현해내고 싶었어요. 그리고 가수 역을 맡아 처음으로 노래 녹음도 해봤는데, 가수 분들이 존경스러울 정도로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열심히 했으니까 관객 분들이 잘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 매니저 역을 맡은 이광수, 라디오 PD를 연기한 이정진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이광수씨는 성격이 무척 유쾌하세요. 이번 작품에서 함께 하면서 마치 실제 제 매니저처럼 먹을 것도 많이 사다 주기도 하고, 광수씨와는 진짜 제 매니저인 것처럼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정말 즐겁게 촬영했어요. 그리고 이정진씨는 처음에 저와 까칠하게 대립하게 되는데, 실제로는 늘 친해서 그런지 감정 표현이 쉽지 않았는데 영화에서 어떻게 보여질지 저도 궁금하네요.
     
  • 특별 게스트의 출연이 많은데요, 가장 인상적인 게스트가 있나요?
    제 부탁으로, 바쁜 와중에도 나와준 정엽씨가 너무 고마웠어요. 평소 팬인 김태원씨와는 같이 촬영하지 못해 아쉬웠구요. 그리고 장항준 감독님과의 촬영은 특히 재미있었어요. 역시 보통
    감독님은 아니신 것 같다는 생각을 또 한번 했는데, 앞으로 계속 연기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영화 속 라디오 오프닝 멘트를 직접 썼다고 하던데요?
    감독님께서 실제 진아의 마음이 묻어 나올 수 있도록 오프닝 멘트를 직접 썼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하셨어요. 제 생각에도 직접 쓰는 게 몰입도 잘 되고 나중에 들으면 내 얘기니까 더 가슴이 뭉클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혼자 분장실에 앉아서 네 다섯 번쯤 작성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트위터 : @wonderfulradio 
    현재 시사회 이벤트중이니 많이 참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