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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최고 AS 받게 돼” 애플, 공정위에 ‘백기’
무식한녀석
2012. 5. 11. 00:07
출처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5/10/7763014.html?cloc=n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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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플은 지난해 10월 공정위와의 합의에 따라 아이폰 구매 뒤 한 달 안에 고장나면 리퍼폰이 아닌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기로 AS 약관을 고쳤다. 하지만 아이폰을 뺀 나머지 제품에 대해선 기존 AS정책을 고수했다. “전 세계 단일 AS기준이 애플의 기본 원칙”이라는 이유였다.
애플의 고집을 꺾은 건 공정위가 올 초 개정한 중요정보고시 때문이다. 개정된 고시는 “소비자분쟁해결 기준보다 불리한 AS 기준을 채택한 소형전자제품은 그 내용을 제품포장용기 바깥에 표시해야 한다”고 의무화했다. 시행 시기는 4월 1일부터다. 애플이 기존 AS 정책을 고수하려면 반드시 제품 박스에 AS 기준을 표시해야 했다. 애플엔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공정위 김정기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애플이 나름대로 고심해서 지난달부터 AS 기준 자체를 바꾸는 것을 선택했다”며 “소비자 요구와 정부 정책에 호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로써 한국 소비자는 애플의 소형전자 전 제품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유리한 수준의 AS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고 말했다. 단 소형가전제품이 아닌 데스크톱 컴퓨터는 기존 AS 기준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