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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대화법 - 열 가지

출처 : http://blog.naver.com/hk8229?Redirect=Log&logNo=110808512

 

대화는 기적을 일으킨다. 가슴을 연 대화를 통하여 무너진 인간관계를 다시 일으키고 막힌 담을 헐게 된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대화에 너무나 미숙한 사회이다. 정치계는 말할나위 없거니와 교회에서까지 대화의 분위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죽하였으면 젊은이들이 대화라 하면 “대 놓고 화내는 것이다”는 정의를 내리게 되었을까.

말을 천천히 하고 먼저 생각하며 서둘러 말하지 말라

구약성경 이사야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대화를 요청하신다. 그리고 그 대화를 통하여 우리들의 허물이 용서함을 받게 되고 죄가 씻음 받게 된다 이르신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대화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이사야 1장 18절)

성경 전체에 올바른 대화에 대한 말씀이 이어진다. 성경에서 일러 주는 대화에 10 가지 대화법이 있다. 

첫째는 들을 준비를 하고 상대방이 말을 끝내기 전에 대답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잠언 18장 13절)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야고보서 1장 19절)

둘째는 말을 더디하고, 먼저 생각하며 서둘러 말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잠언 15장 23절)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잠언 15장 28절)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잠언 21장 23절)
“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잠언 29장 20절)

 

 

성경은 사람과 사람간의 바람직스런 대화에 대하여 몇 가지 기준을 가르쳐 준다. 어제 글에서 두 가지를 적었기에 이어서 적는다. 

셋째는 진실을 말하되 언제나 사랑 안에서 말하고 사실을 부풀려 말하지 않는다는 가르침이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에베소서 4장 25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에베소서 4장 15절)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라”(골로새서 3장 9절)

넷째는 말다툼을 벌이지 않고도 대화로써 다른 의견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잠언 17장 14절)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어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잠언 20장 3절)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라”(에베소서 4장 31절)

다섯째는 화를 내며 대꾸하지 않고 부드럽고 지혜롭게 대화를 나누라는 가르침이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잠언 14장 29절)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언 15장 1절)
“어리석은 자는 그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 노를 억제하느니라”(잠언29장 11절)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에베소서 4장 26절)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는 막힌 담을 헐고 끊어진 관계를 회복시킨다. 그래서 대화는 기적을 일으킨다. 성경은 대화의 요령에 대하여 여러가지 가르침을 준다. 지난 글에서 성경이 일러주는 대화에 대하여 다섯 가지 기준을 소개하였다. 오늘 글에서 여섯 번째부터 소개한다.

여섯 번째 잘못을 하였으면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 상대가 용서를 구할 때 역시 용서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는 잊어버리고 다시 언급하지 않는다.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잠언 17장 9절)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 같이 하라”(에베소서 4장 32절)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라”(골로새서 3장 13절)

일곱 번째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언 10장 19절)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찌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잠언 20장 5절)

여덟 번째 상대를 책망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오히려 회복시켜 주고 격려한다.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을 주의하라”(로마서 14장 13절)

“형제들아 사람이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라디아 6장 1절)

 

『대화의 기적(Miracle of dialogue)』란 제목의 책이 있다. 서로 간에 막혀 있던 인간관계가 서로가 마음을 비운 대화를 통하여 풀려지는 과정을 쓴 책이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내용을 다룬 책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기도라 하고 그 기도에 곡을 붙여 노래로 부르는 것을 찬양이라 일컫는다. 성경에서는 슬플 때에 기도하라 하였고 기쁠 때에 찬송하라 하였다. 말하자면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라는 말이다.

 

성경에서 일러주는 대화법의

 아홉번째는 누가 말로 공격하거나 비판하거나 책망하면 똑같이 대꾸하여 맞상대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써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 12장 17~21절)

 

이 말씀의 요점은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이다. 악을 방치하거나, 피하려 들거나, 타협하지 지 말고 오히려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적극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하심이라”(베드로전서 3장 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