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럴마케팅/SNS마케팅
안녕하세요~ 카페장입니다. 오늘은 SNS마케팅 성공사례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혹시 산다라박 전화번호 공개 사건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아신다면
당신은 YG의 SNS마케팅에 도움을 준 1인이 되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이게 무슨말인고~
하니 이제부터 써 내려갈 내용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
자, 이 사진 한장만 봐도 느낌이 팍!! 오신다 하시면 당신은 이미 어느정도 마케팅 고수라고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말이죠!! ^^ 이 단 하나의 SNS 멘트는 획기적인 SNS 마케팅의 아이디어
가 제대로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칭찬하고 싶은데요, 앞선 SNS 마케팅 글들에서
현재 SNS 마케팅의 경우 너무나도 틀에 박혀 있고 광고 형식의 방법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씀들인 적이 있었는데 이 방법의 경우에는 자신의 상황에서 가지고 있는 자신의 무기들을
모두 사용하여 복합적으로 만들어낸 최고의 SNS 마케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그 이유를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속 멘션은 산다라 박이 "난 열심히 일했다~ 사고 한번 쳐도 되겠다 번호 공개!!
요즘 너무 외로웠다~ 전화번호 알려줄테니 전화해 달라" 라고 적혀있습니다. 액면 그대로만
봤을 때는 외로운 한 연예인이 술김(?)에 번호 노출?! 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럴리가 없겠죠? ㅎㅎ 우선 사진속 명함 윗쪽에 있는 2NE1 홍보부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NE1 홍보부장이라는 것 하나 만으로도 이것이 마케팅의 일환이다~ 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번호 역시 산다라박의 개인 번호는 절대 아니죠.
치밀한 YG 마케팅팀의 전략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SNS 를 자주 사용하는 산다라박을
내세운 시도, 홍보부장이라는 우회적 마케팅 암시. 그렇다면 이것은 대체 무엇을 홍보하고
있는 걸까요?
사실 이 SNS 마케팅의 핵심은 당시 신곡이였던 'Lonely' 를 홍보하는 것이였습니다.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게 되면 설정되어있는 컬러링인 'Lonely' 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됩니다. 물론 실제로 멤버가 전화를 받는 빈도는 매우 적기 때문에 전화를 걸게된 사람들은
1분정도의 시간을 계속해서 이 신곡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자연스럽게 보내게 됩니다. 2번. 3번
걸면 그만큼 홍보효과는 배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노래만 듣고 실제로 연결이 되지 않는
다면 화만나고 획기적인 이 마케팅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실제로 2NE1 멤버들의 전화를 받는 경우가 "정말로"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틈나는대로 멤버들은 해당 번호로 연락이 왔을때 전화를 "받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피나는
노력끝에 2NE1과 연결이 된 팬은 어땠을까요? 정말 날아갈 듯이 기뻤겠죠. 그럼 자신은 또 자신의
SNS나 기타 블로그 카페 등등 자신이 알릴 수 있는 모든 수단에 자신이 2NE1과 연락을 했던
사실을 퍼트리기 시작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실제로 기대를 가지고 전화를
하는 사람은 당연지사 늘어나겠죠. 그러면 그럴수록 흘러나오는 신곡 'Lonely' 는 단 1원도 들이지
않고 엄청난 홍보를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죠. 어떤가요? 너무나도 괜찮은 아이디어의
SNS 마케팅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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