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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자료

라면 어떻게 먹는 것이 최선일까?

출처 : http://www.fnnews.com/view_news/2011/04/30/110429160721.html

라면 한 봉지에 포함된 나트륨양 평균 1900mg. 이는 세계보건기구(WTO)가 제안한 성인 남성 하루 권고치에 가까운 수치다. 나트륨은 소금의 주성분이다. 과다 섭취된 나트륨은 혈액으로 흘러가 혈액은 염분농도를 맞추기 위해 주변의 물을 끌어오게 된다. 이렇게 혈액량이 늘면 일시적인 혈압상승이 일어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고협압이 발생하게 된다. 심하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까지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의 위험 부담에도 불구하고 라면을 끊을 수 없다면 새로운 조리법에 주목해야 한다.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이경규의 ‘꼬꼬면’이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라면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하는 레시피를 내 놓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라면 조리법을 소개한다.


■기본 조리법에 충실…부재료로 보완

장영애 농심 R&BD 영양조리팀 팀장은 “취향에 따라 물과 스프의 양을 조절할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라면 봉지 뒤에 있는 조리법 대로 끓이는 것이 가장 맛있게 끓이는 법”이라며 “여기에 몇가지 팁을 가미하면 맛과 영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팀장에 따르면 끓이는 도중 면을 공기 중에 노출하면 면발의 쫄깃함을 증가 시킬 수 있다. 이는 면이 차가운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순간 수축되기 때문이다. 또 식초를 한 방울 넣어 끓이게 되면 식초 속의 산이 면에 탄력을 줘서 면이 더 쫄깃해진다.

또 인스턴트 식품으로 부족한 영양과 나트륨에 대한 부담은 라면 조리시 부재료의 첨가로 극복할 수 있다. 라면에는 빠져서는 안 될 ‘계란’. 라면 속의 계란은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부재료 중 하나다. 우선 매운 라면 속의 계란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더불어 라면 섭취시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을 보안해 준다. 계란을 대신해 넣을 수 있는 부재료에는 두부와 치즈가 있다. 이를 부재료로 첨가하면 단백질 함량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부족한 칼슘도 보완할 수 있다.

파, 양파, 콩나물 등의 채소를 라면과 함께 끓여 먹는 것 역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있는 조리법이다. 채소류를 넣어 함께 먹으면 칼륨,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보충돼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라면의 변신은 무죄

부재료를 첨가해도 여전히 국물의 나트륨이 신경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많은 전문가들은 라면의 국물을 먹지 않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 일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에 국물 없이 먹는 새로운 라면 요리를 추천한다.


▲우유라볶이
재료: 라면1개, 우유200ml, 양파1/4개, 당근 1/4개, 양송이 버섯2개, 식용유1/2큰술, 버터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1. 양파와 당근은 사방 2cm크기로, 양송이버섯은 세로로 4등분해 썬다.
2. 라면은 삶아 찬물에 행구어 체에 받쳐둔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버터를 녹인 후 약한 불에서 1번 채소와 베이컨을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고 볶는다.
4. 채소와 베이컨이 살짝 익으면 우유를 붓고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2번을 넣어 함께 졸인다.
5. 소량의 분말스프를 넣어 간을 맞춘 후 센불에 소스가 걸쭉해 질때까지 볶는다.
/출처=라면요리천국(리스컴)



▲달걀라면찜
재료: 라면1/2개, 당근 1/4개,햄30g,달걀2개,대파1/2뿌리,쑥갓
1. 잘게 부순 라면을 뜨거운 물에 담가 두었다가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당근과 햄은 사방5mm로 썰고, 대파는 잘게 다진다.
3. 달걀2개를 푼 후 스프 반을 넣고 잘 섞는다.
4. 3번에 1번,2번을 넣고 고루 섞는다.
5. 내열용기에 담고 랩으로 감싸 전자레인지에 넣어 6분 가열한다. 중탕으로 요리할 땐 수증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면보자기나 종이타월로 덮어준다.
6. 쑥갓을 잘라 고명처럼 올린다.
/출처=라면요리천국(리스컴)



▲양배추 우들면 (제8회 라면요리왕대회 금상)
재료:라면1개, 우거지100g, 들깨100g, 양배추4장, 은행5알, 소금 약간, 다진마늘 2작은술
1. 650cc에 우거지와 들깨를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2. 1번이 끓으면 라면과 은행을 넣는다.
3. 라면이 끓으면 소금과 다진마늘을 넣고 젓가락으로 한두번 공중으로 올렸다 내린다.
4. 양배추는 잘 씻어서 물기를 뺀다.
5. 그릇에 양배추를 깔고 3번을 넣는다.
/자료제공=농심


▲라면치즈고로케(제8회 라면요리왕대회 대상)
재료:라면1개, 감자1/2개, 양파, 치즈, 햄, 후추, 당근 피망, 빵가루, 계란, 식용유
1.라면을 불린 후 3cm로 자른다
2. 양파와 햄, 당근 피망은 잘게 다진다.
3. 2번을 살짝 볶는다.
4. 감자는 익힌 후 잘 으깬다.
5. 1번,2번,3번,라면 스프를 넣고 잘 버무린다.
6. 5번에 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잘 싸준다.
7. 밀가루,계란,빵가루 순서로 옷을 입혀 튀긴다.
/자료제공=농심


/longss@fnnews.com 성초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