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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멍현상 생각보다 심각하다.
갤럭시S2 실제 써보니 쏟아져 나오는 단점들.
갤럭시S2의 출시는 4월 28일입니다. 갤럭시S2 미디어데이를 갖고
정식 출시를 하기 시작했죠. 현재 갤럭시S2의 예약 차수도 순조롭게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다른 소식망으로는 갤럭시S2의 실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저의 경우 갤럭시S2를 테스터로 사용한지 3주라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기간이 지났습니다.
클럭 수는 다르지만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와 아트릭스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요.
갤럭시S2가 출시하면서 이에 대한 장점들만 나열된 결과가 모두 하나같은 찬양일색.
공동구매 포스팅만 보여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손가락을 움직여 봅니다.
갤럭시S2를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9가지 단점들이 있어 체크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갤럭시S2를 구매하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이나 예비 구매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양성의 측면에서 보아주시면 갤럭시S2 를 생각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참고가 될 것 같네요.
단점이 있다면 그 것을 피해 조심스레 갤럭시S2를 사용하면
또한 좋은 양품의 스마트폰이 되는 것이니까요.
갤럭시S2의 9가지 단점들.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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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4.3인치에서 투박한 해상도
갤럭시S2의 해상도는 800x480인데 비해 대각선의 길이는 4.3인치,
아니죠. 정확히 SUPER AMOLED Plus 디스플레이 4.27인치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안드로이드 해상도를 그대로 지닌채 출시되어 같은 시기 출시 된
960x54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아트릭스에 비교해 글씨가 크지만
폰트의 가장자리의 도트가 투박한 느낌이 있네요.
음, 갤럭시S2는 눈이 안 좋으신 분들이라면 더 도움이 되실만한 부분 같은데요.
똑같은 어플이라면 해상도 지원 부분에서 글씨가 큼지막 하니까요.
그러나 오밀조밀하게 풀브라우징 웹을 조금 더 시원하게
보고 싶으시다면 아트릭스가 더 나아보입니다.
게다가 원색계열의 색조 강조 현상도 심해서 튄다는 느낌입니다.
당연 갤럭시S2만 바라보고 있다면 느끼기 힘든 얘기죠. (인간의 눈은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갤럭시탭과 같이 해상도를 올려도 안드로이드OS는 물론 어플리케이션 구동에 문제가 없었을 텐데요.
(이는 갤럭시탭을 출시했을 때 삼성전자가 해상도를 올려도 어플리케이션 구동에 전혀 무리가 없다고 했으므로)
갤럭시S2와 같이 어느 정도의 인터폴리에이션(뻥튀기) 확장이 아니라 듀얼코어 1.2Ghz의 코어 속도도 받쳐주므로
실질적인 해상도를 올렸다면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이 점 안타깝습니다.
둘 4.3인치를 감당하기 힘든 배터리
갤럭시S2의 배터리는 1630mAh 리튬이온배터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배터리는 1500mAh로 알려져 있으나
갤럭시S2는 자그마치 130mAh 정도의 용량을 올려주었죠.
실제 사용해보니 HD2 때의 문제가 그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저전력의 기술이라고 해도 배터리 소모량이 큽니다.
일반 스마트폰마냥 빨리 배터리소모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비교하자면 아트릭스가 1900mAh의 배터리용량을 가지고 있고 또한 2개의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트릭스에 비교하면 배터리소모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저는 삼성전자가 1900mAh 이상 용량의 배터리를 못 만들 것이라 생각치 않습니다.
문제는 단가겠지요. 좀 더 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셋 부담감 있는 가격대
갤럭시S2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나 가격적 부담감입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답게 출고가가 84만7천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제가 지적하는 문제는 그 최고가 자체를 힐난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스마트폰 2세대라고 볼 수 없는 이렇게 단점 많은 스마트폰을 84만원 가량의 출고가,
그리고 한달 55요금제 기준 추가금 24만원이나 더 주고 사야 하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아래에 나올 모든 단점들을 더 보신다면 이 점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 같습니다.
넷 액세서리 부족
갤럭시S2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가적인 단점은 바로 쓸만한 액세서리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1년전 갤럭시S를 사용하면서도 느꼈던 점입니다.
충전이 아니라 독 오디오 위에 올려 놓고 제대로 음악을 듣고 싶어도 뭐 쓸만한 녀석이 있어야 말이죠.
이거다 저거다 비교할 것 없이 아이폰에 비해
처절하리만치 떨어지는 액세서리의 종류들, 그 갯수들은
정말 갤럭시S가 세계적인 스마트폰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액세서리의 종류는 처참할 정도입니다.
액세서리를 만드는 세컨 시장에서 시장성이 없고, 장사가 되질 않아
기성 액세서리 업체들이 액세서리를 만들지 않자 삼성전자가 이를 직접 만들고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한 진화에 나섰는데요. 역시나 태생의 문제를 해결하긴 힘든 모양새입니다.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갤럭시S2가 어느 정도 판매가 되고 나서
삼성전자가 이에 대한 입력장치와 단자들의 통일성을 수립하고 나서야
이에 대한더 많은 액세서리업체들이 나서서 이에 대한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마디로 아직 액세서리가 확대되려면 오래 걸린다는 뜻이죠.
이런 부분은 모토로라의 아트릭스의 멀티미디어 독과 랩독을 보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정말 그 다양성 측면에서 또 사용자의 선택권을 넓혀준다는 면에서 아트릭스는 정말 차별적인 요소들을 갖고 있거든요.
다섯 늙수그레 디자인
사실 갤럭시S2를 보면서 가장 기대를 했던 것은 얇기,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 감성이었습니다.
다들 말씀하시는 얇기는 만족합니다. 얇기가 기술력의 상징이라고 하죠?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DMB 모듈을 넣어 두꺼워졌어도 수십종의 스마트폰을 경험한 바,
갤럭시S2의 8.89mm 얇기라면 충분히 얇고 사용하는데 문제 없거든요.
그러나 오히려 실망한 것은 바로 후면부의 단조로운 패턴을 가지고 있는
40-50대를 겨냥한 듯한 중후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제가 늙수그레하다고 표현한 그 부분.
어쩌면 이 것은 겨냥하는 제조사가 조사한 연령층을 보면 맞는 이야기죠.
왜냐면 386 세대가 일반 대리점에 들어가서 AS 좋다고, 최고로 좋은 것을 달라고 해서
직원의 권유에 따라 집어드는 그 폰의 90%가 바로 갤럭시S2 일 것이거든요.
삼성전자는 분명 이렇게 저처럼 디자인 가지고 딴지거는
엉뚱한(?) 이들을 위해 친절하게 액세서리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출시 전부터 준비한 알록달록의 젊은 층(?)을 위한 갤럭시S2 케이스들.
근데 정말 젊은 층을 위해 만든 액세서리들이 맞는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하이엔드급 껍데기 디자인부터 케이스 디자인까지
다시 디자인 한 번 사악 갈아 엎을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여섯. 전혀 맞지 않는 화이트밸런스 색온도
저는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캘리브레이션입니다.
보통 이미지 전문가들은 '캘리를 잡는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 무엇이냐면 바로 올바른 흰색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표현이 아님에도 화이트밸런스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올바른 표현을 하라 하셔서 색온도로 고쳐잡습니다.)
얼마전 삼성전자 LED모니터를 구매했다가 AS기사 분이 두 번 오셨다가 결국 화이트밸런스를 못 잡고
환불 처리해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모니터이든 디스플레이이든 올바른 화이트를
제대로 못 잡는 것은 결국 불량제품인 것이죠. 갤럭시S2가 화이트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네요.
Super Amoled Plus의 특성이라고 하지만 푸른색은 푸른색,
이 점에 민감하신 분들은 구입 전 유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트릭스의 화이트 색상과 갤럭시S2의 화이트 색상을 비교해 보면 아실 겁니다.
두 제품 모두 최고 밝기입니다. 네네.. Super AMOLED Plus의 현주소입니다.
밝기도 떨어지고, 또 화이트밸런스도 맞지 않습니다.
아주 푸른 색을 소비자에게 화이트라고 보여주는 갤럭시S2입니다.
일곱. 착~ 달라 붙지 않는 (떨어지는) 그립감
스마트폰을 볼 때, 제가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은 바로 그립감입니다.
같은 삼성제품인데도 넥서스S의 그립감은 갤럭시S의 그것과는 천지차이로 좋았습니다.
정말 한 손에 착 감긴다는 표현이 적절한 제품이었죠.
그런데 갤럭시S2는 이 그립감이 아주 엉망입니다.
제가 처음 아이폰4를 만졌을 때 느꼈던 당혹감과 비슷하죠.
얇고 작고 보기엔 좋긴 한데 실제 손 안에 놓고 손가락을 감아보면 느껴지는 이질감.
네. 그립감이 떨어집니다.
아이폰4의 경우, 별도의 예쁜 케이스를 선택하여 이 그립감을 해결했지만,
갤럭시S2에도 잘 어울리는 예쁜 케이스가 나와주길 바래야 할 것 같습니다.
여덟. 저절로 리셋 현상
갤럭시S2를 쓰면서 가장 당혹 스러운 경우가 바로 이 경우였습니다.
가만히 있다가 홀로 리셋을 해 버리는 경우죠. 함께 있던 분들이 참 당혹해 했습니다.
하필 스마트폰 강의 중에, 또 중요한 회의 도중
갤럭시S2는 혼자 전원이 꺼지고 스스로 부팅을 하였습니다.
차라리 가만히 있다가 재부팅을 하는 것은 오히려 낫죠.
앵그리버드를 하다가도 다 깨가고 있는데 스스로 재부팅.
SNS를 하다가도 심심하면 꺼지고 재부팅입니다.
저의 경우는 그렇게 약 십 수번을 부팅을 반복하더군요.
많은 이들 앞에서 갤럭시S2가 재부팅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할 말을 잃었네요.
부디 업데이트를 통해 이점 안정화 되어 개선되어 나오길 바래봅니다.
아홉. 카메라 촬영시 멍현상
실내에서 카메라로 벽을 촬영하면 예쁜 홍시 반점이 생깁니다.
선분홍 빛에 아기 볼에 그리면 예쁠 듯한 아주 선명한 분홍점입니다.
네, 한 마디로 카메라를 사용하지 말란 이야기와 같은 느낌일 정도로 심각하네요.
갤럭시S2 뽑기 운에 따라 제품별로 차이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어쨋든 제가 갖고 있는 갤럭시S2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여 카메라를 사용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런 현상을 카메라 멍현상이라고 이야기하죠.
아이폰4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나 다른 듀얼코어 스마트폰에서도 이런 현상이 있는지 옆에 있던 아트릭스를 놓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흠.. 갤럭시S2의 정말 몹쓸 단점이네요.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갤럭시S2를 받으시는 분들,
AS를 받거나 교품을 꼭 받으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계속 갤럭시S2에서 카메라 촬영시 이러한 분홍점이 나온다면
환불 받으셔도 무방한 큰 문제점입니다.
함영민이 발견한 갤럭시S2의 9가지 단점들.
갤럭시S2는 분명 장점이 더 많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경험해 본 바, 일간의 언론 보도와 포스팅들 처럼
갤럭시S2가 장점만 있는 제품이라고도 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위에서 소개한 단점들은 곧 예약판매로 받게 되실
갤럭시S2 사용자분들도 확인해 보시고 이 문제점들이 정말 맞는 이야기인지
한 번 쯤 직접 자신의 갤럭시S2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지셔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갤럭시S2를 앞으로 더 사용해보면 더 좋은 점도 나올 것이며,
또 단점도 추가적으로 더 나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갤럭시S2의 단점들은 '나쁘다' 또는 '필요없다'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갤럭시S2의 특성은 물론 단점들을 극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갤럭시S2가 초도 불량제품은 아닌지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는다면 더욱 효용성 있는 스마트폰 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단점보다 배로 많은 갤럭시S2의 장점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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