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보충제(단백질보충제) 용어 알아보기

출처 : http://healthtalk.co.kr/blog/view/blogNo/1/logNo/11/pageNo/2

헬스 시작한지 이제 3일째.. 한번 가고 아직 가질 못했네요. 오늘 밤에 갈 수 있을려나 아마 오늘오늘밤 못갈 것 같아요. 오늘은 학교 축제가 있는 날이라 오랜만에 후배들 얼굴도 볼 겸 학교에 한번 들려볼려고 합니다.  

가기전에 오늘은 헬스하면 떠오르는 보충제에 관한 용어들을 좀 알아볼려고 합니다. 흔히들 헬스 시작한다고 하면 보충제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걸 꼭 먹어야 되는지 안먹어도 되는건지 궁금한점도 많고 종류도 많아서 개념을 잡기가 쉽지 않아 오늘은 보충제의 제일 기본이 되는 단백질보충제의 용어에 대한 알아보겠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란 헬스 운동시 근육생성의 주요 요소인 단백질을 섭취해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 단백질은 주로 우유에서 추출합니다.  우유에서 치즈를 만들 때 생기는 자연부산물인 유청을 가공하여 주로 만들며 콩을 이용해 만들기도 합니다. 가공방식에 따라 단백질 함유량이나 흡수률 등에서 차이가 나게 됨으로 보충제 선택시 가장먼저 고려해 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오늘 나오는 용어들만 다 이해해도 헬스보충제 선택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용어들이 다 영어의 약자로 되어 있어 영어 단어만 잘 알면 금방 이해가 되겠습니다.  

중요하게 쓰이는 단어 몇가지를 미리 적어보면 

1.     Whey [U] 유청, 유장(乳漿: 젖 성분에서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빼고 남은 맑은 액체) 

2.     Protein [C , U] 단백질 

3.     Concentrate [타동사][VN] (전문 용어) 농축시키다   

4.     protein hydrolysates (식품공학) 단백질 가수 분해 산물(蛋白質加水分解産物) 

5.     isolate [동사] ~ sb/yourself/sth (from sb/sth) 격리하다, 고립시키다 

6.     soybean (식물) 콩, 대두  

  

갑자기 영어 단어들만 나와서 어리둥절하지만 용어들이 다 영어로 되어있는지라 우선 영어 단어들을 미리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저 단어들로 조합이 되어 있는 단백질 보충제의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WPC (Whey Protein Concentrate ) 

위의 영어 단에에서 보듯이 WPC 는 농축 / 유청 / 단백질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PC는 가장 기본이 되는 유청으로서 치즈를 생산하면서 나오는 부산물을 일정한 정제과정을 거쳐 만들어 내는 제품입니다.  

가공방법 : 우유를 이용해 치즈를 만들 때 발생하는 자연부산물인 유청을 침전, 여과, 투석 등의 물리적 분리기술을 이용하여 만든 단백질 보충제 

특징 : 가격이 비교점 저렴하다. 

       콜레스테롤, 나트륨, 유당 등 함유 

단백질 함유 : 대략 60~70% 정도 

흡수률 : 비교적 떨어짐. 생물가(Bio value : 흡수도) : 104점 (계랸을 100점 기준으로 할 경우) 

  

2.     WPI (Whey Protein Isolate) 

WPI 는 20%정도의 유청단백질에서 여러가지 가공(분리가공 Isolate) 단계를 거쳐 단백질의 함량을 최소 85%이상 올린 후 유당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함으로써 유당에 의한 소화불량을 최소화하며, 동물성 단백질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함으로써 건강상 매우 유익한 제품임. 

특징 : 콜레스테롤 및 유당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 

평소 우유만 마셔도 설사가 나시는 분들은 우유속의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기때문인데 WPI 는  

유당을 제거한 제품이므로 설사의 걱정을 없앰.  

        가격은 비교적 비싼편임. 

        콜레스테롤이 없음. 

단백질 함유 : 대략 85% 이상 

흡수률 : Bio value 159점 (WPC 보다 훨씬 흡수가 빠릅니다.) 

  

3.     WPH (Whey Protein Hydrolysate) 

WPH는 유청단백질을 가공하는 단계에서 가수분해하여 소수의 아미노산의 펩타이드 형태로 만들어 놓은 유청단백질입니다.  

특징 : WPC와 같은 원료를 이용하며 가수분해라는 정제 과정을 한번 더 거치므로 불순물이 적습니다. 

       흡수률이 빠르며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콜레스테롤, 나트륨, 유당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소화력이 약한 유아의 분유로 주로 이용됨. 

단백질 함유 : 가장 높은 순도의 단백질 함유 

흡수율 : 매우 높으나 가격이 비쌈. 

  

4.     ISP (Isolate Soybean Protein) 

ISP는 우유가 아닌 콩을 이용해 만든 단백질 제품으로써 대두단백질을 여러가지 가공 단계를 거쳐 단백질의 함유량을 85%이상 올리고, 지방을 제거하며,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한 단백질입니다.  

  

이상으로 몇가지 단백질 보충제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는 기준은 없지만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보충제를 선택할 수 있는 눈은 가지고 있으셔야 합니다. WPH가 흡수가 제일 좋으니까 그걸 먹자?? 무조건 비싼게 좋다??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의 여건에 가장 맞는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아울러 가능하다면 한가지보다는 복합적으로 섭취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Ps.  

근육은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고 무조건 생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균형잡힌 영양소의 섭취와 그에 맞는 운동이 함께 조화될 때 만들어지는 것이니 보충제를 너무 맹신하여서는 안되겠습니다.